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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미비아에 고립됐던 한국인 9명, 독일 전세기 타고 귀국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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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리엘이
조회 546회 작성일 2020-04-04 18:19: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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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 국가인 나미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면서 국경을 봉쇄하는 바람에 열흘 넘게 발이 묶였던 한국인 9명이 독일 정부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게 됐다.

주앙골라한국대사관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국 국민을 태운 독일 루프트한자 전세기가 4일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 소재 호세아 쿠타코 공항에서 독일 뮌헨으로 출발했다.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도 5명이다. 주앙골라대사관은 나미비아도 관장한다. 

이번에 전세기를 타고 간 한국인들은 사막 투어 등의 목적으로 나미비아에 온 관광객이다. 나미비아가 지난달 24일부터 국경봉쇄에 들어가 국제선 항공편이 끊겼으며, 이들도 이 때문에 나미비아에 고립됐다. 

이들은 독일 등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나미비아에서 탑승한 한국인들은 뮌헨에서 에어프랑스 항공편으로 파리로 이동한 뒤 대한항공편(KE902)으로 다시 갈아타고 인천국제공항에 6일 오후 3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매년 나미비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2,000여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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